-30일부터 ‘메종드 신세계’ 홈 리빙 행사 -미세먼지 최악 상황 맞물려 고객 시선몰이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던 건강 가전제품이 이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내내 구매하는 필수가전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주말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강타하며 상춘객들의 발목을 잡고, 정부가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높이고 예보기준을 강화한 것과 관련이 크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 가전제품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공기청정기의 경우 예년에는 황사가 본격화되는 4월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기승을 부린 겨울 미세먼지 탓에 1월부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몰의 1월1일~3월25일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8% 올랐다.
같은 기간 의류의 먼지와 세균을 제거해주는 의류 스타일러의 매출도 무려 265.7% 증가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나타나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청소기 등 건강 가전제품이 주를 이루는 소형 가전장르 매출이 29.7%까지 신장했다.
환경 변화로 인해 새롭게 뜨는 가전제품도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의류 건조기는 보조가전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대기질이 악화된 이후 주부들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5일까지 신세계몰의 의류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생활장르 대형행사인 ‘메종드 신세계’를 진행하며 건강 가전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메종드 신세계’는 매년 진행하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적인 홈 리빙 대형행사로, 그동안은 주방용품, 침구ㆍ수예 브랜드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가전 브랜드들도 참여해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웨덴 인기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에어의 ‘클래식 505’를 1000대 한정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 신한카드 소지 고객에게 74만9000원 특가에 판매한다.
다이슨에서도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기능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TPO 3’ 모델도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아이큐에어와 휴브너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경우 필터를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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