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의 가치를 평가하고 국민들께 알려주는 전문가가 소중한 문화재를 어떻게 정비, 관리하고 깔끔하게 유지할지에 대한 노하우를 겸비하기란 쉽지 않다.
건물과 시설 관리에 관한한,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일은 특급호텔 리어들 만큼 잘 하는 직역을 찾기 어렵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청결, 보존관리에 문화재 서비스 봉사단을 꾸려 재능기부를 해온 특급호텔 임직원들이 한 몫 거들었다.
신세계조선호텔(대표 이용호)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에 석조전 관리 매뉴얼을 전달한다. 호텔 직원들이 직접 문화재 현장에서 유지관리 재능을 기부하기도 하지만, 기존 관리직원도 자기네 특급호텔 유지관리 기능을 체화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분야별 정비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화재 서비스 봉사단’을 2016년 10월 발족하고 카펫 샴푸기, 왁스 머신 등 정비에 필요한 청소 관리 장비 기증한 바 있다.
또 ‘황궁 정비의 날’을 지정해 일반 봉사자 포함 총 149명이 16회동안 석조전 내 접견실, 서재, 침실, 대식당의 카펫, 린넨, 가구, 대리석 벽면, 마루바닥 등의 내부 정비를 진행해 왔다. 이런 재능기부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번엔 청소 관리 장비, 정비 약품에 대한 사용 방법과 석조전 구역별 정비 방법에 대해 매뉴얼을 제작해 전달하는 것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류재영 총지배인), 문화재청(김계식 문화재활용국장, 김정남 문화유산교육 팀장), 덕수궁 관리소(오성환 소장)는 오는 2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덕수궁 석조전 정비 매뉴얼 전달식’을 갖는다.
류재영 총지배인은 “당 호텔 정비 노하우가 담겨있는 관리 매뉴얼을 통해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문화재 서비스 봉사단’ 은 대한제국의 역사 공간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것이다”고 전했다.
석조전은 1910년에 완성된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이며, 고종에 의해 황제국이 선포된 후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만들어졌다. 문화재청에서 훼손된 석조전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2014년 10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했고, 대한제국의 생활사와 근대의 정치, 외교 의례, 황실사를 담은 공간으로 자주 근대국가를 염원했던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