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58억…그룹 총수 압도 직원은 한토신ㆍ한자신 독보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지난해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최치훈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급여는 현대산업개발이 8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부동산신탁업계 ‘빅2’인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이 여전히 ‘1억’에 근접하며 건설사들을 압도했다.
3일 각 건설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전 사장은 2017년 총 57억5500만원을 받았다. 상여금만 45억800만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대내외 어려움에도 내실 성장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이뤄 연매출 29조원을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15억원으로 1년새 6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연봉의 약 9% 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현대산업개발 대주주인 정몽규 회장은 25억62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8억4200만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460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직원들에게 월 평균 기준급여의 200% 안팎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평균 급여도 8500만원으로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급여와 상여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대비 약 30%가량의 이익 증가를 이룬 대림산업은 직원들에게도 본부별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기행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억7700만원(상여 1억7300만원)을 받았다. GS건설의 임병용 대표이사 사장은 8억8500만원을 받았지만 별도의 상여금은 없었다. 올해 초 상근고문으로 물러난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의 보수는 8억2800만원이었다.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한찬건 전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6억5600만원이었다.
차입형 신탁을 발판으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신탁사들의 CEO들의 보수도 두둑했다. 한국토지신탁 총수인 차정훈 회장의 지난해 총보수는 13억7500만원으로, 2016년(9억5100만원)보다 45%가량 뛰었다. 차 회장의 급여는 6억원으로 같았지만 상여가 3억4900만원에서 7억690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한국자산신탁의 김규철 대표이사는 5억3800만원을 받았다. 전년대비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한국자산신탁이 73.4%, 한국토지신탁이 50.1%다.
건설사 가운데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산업개발로, 8500만원에 달했다. 이어 GS건설(7700만원), SK건설(7600만원), 현대건설(7500만원), 대림산업(7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탁사 직원의 평균 급여는 한국토지신탁이 9600만원, 한국자산신탁이 9200만원으로 건설사들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토지신탁의 직원 연봉은 2016년 99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에 비해 한국자산신탁은 2016년(6800만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