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는 은행 점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이 4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인천 남동구에 있는 IBK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 건물의 유휴공간인 3층에 들어섰다. 건물 1·2층에서는 점포 영업을 계속한다.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협약(MOU) 체결 후 개원하는 첫 번째 어린이집이다.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설치비와 함께 보육교사 인건비와 어린이집 운영비를 매달 지원한다. IBK 기업은행은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인천시는 2억원 범위에서 중소기업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올해 162억 원을 들여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거점형 어린이집 3곳을 세울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이번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를 줄이고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사례로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라며 “올해부터 추진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맘 편히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주 장관을 비롯해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조동암 인천부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ewkim@heraldcorp[.com


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