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신애라가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인생과 결혼생활,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1994년 방송됐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에서 남편 차인표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신애라는 이목구비 뚜렷한 얼굴에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 차인표를 보고 “이번 남자 주인공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완벽하게 반대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원로배우 최불암을 꼽으며 “난 진한 스타일보다 흐릿한 스타일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애라는 “남편 역시 고양이상을 좋아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강아지상 아닌가. 서로의 첫인상은 별로였던 것”이라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인표의 편지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차인표는 “부인, 결혼한 지 20년이 됐다. 수많은 날 동안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냐. 당신은 나에게 옷장이었다. 필요한 옷이 다 있는 옷장이었다”며 “울면 함께 울어주고 기쁜 날 더 크게 웃어주고 볕 좋은 날 손 잡고 산책해 준 당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