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항공기에 대한 관세 부과에 이어 다음 카드로 미국 서비스 업종을 정조준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7일 이 매체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상품 수지 적자는 크지만 금융, 관광, 교육, 영화 등 서비스 분야는 상당한 흑자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이 가운데 관광과 유학 관련 부분을 차단하는 전략이 고려될 수 있으며 사드로 한국행 단체관광객 송출이 금지된 것과 같은 조치를 미국에 시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중국 경제 전문가 줄리안 에반스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서비스업을 겨냥한 중국의 전략은 좋은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과의 서비스 교역을 줄이거나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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