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지지율은 50%대 유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논란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 수거 혼란, ‘정시 확대’ 입시정책 논란 등 인사 및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포인트)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내린 68.1%(매우 잘함 46.7%, 잘하는 편 21.4%)로, 지난 3주 동안 70% 선에 근접했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25.7%(매우 잘못함 13.9%, 잘못하는 편 11.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방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제주 4ㆍ3 희생자 추념식 참석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지난주초에는 69.4%를 기록했다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논란’이 확산되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5일에는 67.3%로 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던 6일에도 66.2%로 하락햇다.

지역ㆍ계층별로는 호남과 충청권, 부산ㆍ경남ㆍ울산(PK), 20대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내렸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 후반에 40%대로 떨어졌으나 전주 대비 0.2%포인트 내린 51.1%로, 4주 연속 5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0.1%포인트 오른 20.8%로 작년 5월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내린 5.7%로 지난 2월 둘째주(10.5%) 창당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지며 7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5%로 다시 4%대로 떨어졌고, 민주평화당은 2.6%로 소폭 올랐으나 5주 연속 2%대의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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