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이자 미술 평론가로 활동해 온 김홍희(66) 서울시립미술관장과 문화예술행정 전문가인 천호선(71) 전 쌈지길 대표 부부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을 기억하는 미술서를 나란히 냈다.
백남준의 탄생 82주년(7월20일)을 즈음해 출간된 책 ‘큐레이터는 작가를 먹고 산다’(김홍희 저)와 ‘내 생의 한 획, 백남준’(천호선 저)이다.
김 관장은 1980년 백남준이 미국 뉴욕의 ‘키친’에서 전축판과 바이올린을 때려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을 본 것을 계기로 30대의 나이에 ‘뒤늦게’ 미술에 입문했다. 천 전 대표는 “백남준 선생과의 만남은 나를 문화예술행정 전문가로 변신시켰고, 아방가르드 예술 옹호자로 전환시킨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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