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차량내 화재·연기발생 등 아찔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이용객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360량 중 80%가 20년 이상 된 노후 차량으로 나타났다. 1호선 전동차는 1885년 1차 도입이후 1997년 7차에 걸쳐 도입됐는데, 그중 가장 최근인 7차 도입분 60량을 제외한 나머지 300량은 도입 20년이 넘은 노후차량이었다.
이같은 전동차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며 이로 인한 사고도 줄잇는 가운데, 교통공사는 우선 사용연수가 25년이 넘은 1차 도입분 84량(사용연수 29년), 2차 도입분 48량(사용연수 27년), 3차 도입분 54량(사용연수 26년)등 186량에 대한 대책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공사는 2012년 이들 차량에 대한 정밀진단을 벌이고 나서 추진장치 등을 리모델링해 15년 연장 사용하기로 하고 현재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완벽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신차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교통공사 측은 665억원에 드는 리모델링에 비해 신차 교체 사업비가 2천7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원확보 방안을 감안한 대안 마련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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