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병원에 가면 등이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대부분 척추측만증이 원인인 환자들이지만, 때로는 척추측만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유를 알 수 없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이 병원 저 병원만 전전하며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이런 환자들의 특징은 등이나 허리, 그 외에도 통증은 지속되고 있으나, 병원 검사 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현재 국내 척추치료 체제가 시술과 수술에 국한돼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이 있는 부위에만 국한된 치료를 할 것이 아니라, 몸 전체적인 배열을 바로 잡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이런 치료를 할 수 있는 기관이 드물기도 하며, 아직까지는 시술과 수술 없이 교정치료만으로 척추를 치료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환자들에게는 많이 생소하다.많은 환자들이 통증이 오면, 물리치료를 고집하는데, 이는'modality'라는 항목으로 통상 전기치료, 열전기치료, 초음파 치료 등을말한다.여러 기전에 의해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로 통증을 줄여주는데만 국한된 치료법이며, 원칙적으로 통증의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는 아니다.최근 몸의 배열을 바로 잡는 도수교정치료가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도수교정치료를 아무리 열심히 받더라도 환자 스스로 자세교정이 습관화 되지 않으면 올바른 배열을 유지하기 어렵다. 때문에 도수교정치료와 더불어 자세교정치료가 같이 이뤄져야 몸의 배열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재현 서울휴재활의학과 원장은 "아무리 좋은 치료 방법이라 할 지라도 환자 스스로의 치료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 척추측만증 치료"라며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 올바른 배열을 만든 후에는 환자 스스로의 자세교정이 가장중요하다"면서, 척추측만증 치료 시 환자의 치료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재현 원장 ⓒ서울휴재활의학과또한 고 원장은 “근본적인 척추측만증 혹은 척추 통증치료를 위해서는, 척추측만증 치료 전문병원을 내원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통증이 오래된 환자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 목표를 세우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1~2개월인 경우,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만으로도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최진욱 juchoi@herald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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