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연향 동시통역사가 북미 정상회담 자리에도 나선다.이연향 통역사는 한국 최초의 동시통역관으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2005년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과 국무장관 등의 통역을 프리랜서로 맡아오다가 2009년 미 국무부 전속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다. 국무부에서는 '닥터 리'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연향 통역사는 2008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2009년 11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첫 방한 당시 일정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전부장의 뉴욕 회담, 이어진 김영철 통전부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 당시에도 모습을 드러냈다.아울러 이연향 통역사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자리에도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연향 통역사는 2010년 밴쿠버 동게올림픽 프레스컨퍼런스 당시 김연아의 옆 자리에서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일반 통역부터 각종 외교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셈.더 나아가 이연향 통역사는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일을 대하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도 겸비하고 있다. 앞서 이연향 통역사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통역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통역사의 기본은 보안이다. 현장에서 오간 대화는 현장을 벗어나면 잊는다"면서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한편 북미 정상회담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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