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찰의 총력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을 찾기 위한 노력은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24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9일째 총력을 다해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류품이나 실종여고생의 행적에 대한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도암면의 한 야산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인 경찰은 전남청 5개 중대 407명과 타 경찰청 4개 중대 294명, 전담반과 분석관, 감식반 등 30명, 119특수구조대 5명과 의용소방대 및 주민 20명 등 총 849명이 나서 A양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타 청에서 4개 중대를 지원받아 지난 16일부터 실종된 A양(16)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헬기 1대와 드론 2대, 체취견 10마리도 동원돼 A양의 휴대전화 신고가 끊긴 도암면의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수색지와는 다른 유력 용의자 B씨(51)의 이동 경로에서 의문점이 제기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길 옆으로 있는 농수로와 수풀 사이 등도 살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한 상태다.

지금까지 경찰은 1224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지역을 확대하는 등 A양을 찾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1시38분쯤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은 ‘아빠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후 오후 4시30분쯤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면서 연락이 끊겼다.

A양의 아빠 친구이자 유력 용의자인 B씨는 17일 오전 6시17분쯤 자신의 집 인근의 한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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