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에 승점 3점 챙겨 세네갈과는 2대2 무승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가 2차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일본과 한국의 명운이 갈렸다. 일본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1점차로 이기는 가 하면, 아프리카의 복병 세네갈을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만들었다. 25일 기준 승점 4점을 챙기면서 마지막 경기인 폴란드와의 일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시아 팀 가운데에서는 1승1무의 일본이 2패의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1승1패의 이란, 1무1패의 호주에 비해 16강 티켓에 보다 가까워졌다. 일본과 세네갈이 승점 4점을 확보했고, 콜롬비아가 1패 후 1승을 챙기며 승점 3점이다. 4득점, 2실점하며 골득실 +2다.
일본은 폴란드와의 최종전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그럴 경우 일본은 승점 5점이 된다. 세네갈과 콜롬비아가 비기면 5점, 4점으로 일본과 세네갈이 골득실, 다득점으로 1~2위를 정하면 된다.
다른 경우의 수를 고려해도 마찬가지다. 세네갈이 콜롬비아를 이기면 승점 7점으로 5점의 일본은 2위로 16강에 오른다.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이기면 승점 6점으로 5점의 일본은 역시 2위로 16강에 오른다.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셈이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1차전 스웨덴전에서 졸전 끝에 유효슈팅 0개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1점차 패배이긴 했지만 경기력에서도 크게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차전에서는 이번 대회 돌풍으로 꼽히는 멕시코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아쉽게 2대1로 패하면서 2전2패를 기록했다. 자력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현재 피파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2점차 승리를 거둬야만 그나마 희망이 있다.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역대 아시아국가 최초 16강 토너먼트에 3회 출전한 국가로 기록된다. 아시아 국가의 마지막 월드컵 16강 진출도 8년 전 남아공 대회였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올라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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