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내 가전 업계의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에서, 비싸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로 바뀌고 있다. 국내 주방 및 소형 가전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6조원대의 가전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다. 이에 유럽 프리미엄 가전에 국내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이다.
우선 전자동 커피머신만을 80년 이상 꾸준하게 개발, 생산하고 있는 스위스 ‘유라(JURA)’는 최근 국내에서 가정용과 상업용을 포함 연간 5200대라는 판매량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홈카페족들로부터 인기 높은 A7은 시원한 색감의 올화이트 컬러에 23.9cm의 미니멀한 크기로, 출시 직후부터 신혼부부들의 혼수품, 포미(For Me)족들의 나를 위한 선물로 인기를 끌며 올 봄 웨딩 시즌에 판매량이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전문 주방 가전 브랜드 스메그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가전 제품들을 출시함으로써 주부들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젊은층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스메그는 ‘디자인과 함께하는 기술’이라는 회사 모토로 렌조 피아노, 마크 뉴슨, 마리오 벨리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공동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330년의 전통의 독일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 역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덕션 ‘CX480’, 냉장고 ‘베리오 쿨링 400시리즈’ 등 국내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겸비한 제품으로 중산층의 주부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베리오 쿨링 400 시리즈’ 냉장고는 냉장고, 냉동고, 와인 셀러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빌트인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도 빌트인으로 배치되어 VVIP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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