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민우. [사진=KBO]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민우.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한화가 투수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에 승리했다.한화는 2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김민우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뒤이어 송은범, 이태양, 김범수, 정우람이 2이닝을 막아내며 불펜 평균자책점 1위의 품격을 보였다.이날 김민우는 최고시속 148km의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졌다. 특히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하며 전날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삼성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4회 초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민우는 총 106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올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송은범은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구자욱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뒤이어 다린 러프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태양으로 교체됐다. 이태양은 등판하자마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헌곤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본인의 위기관리능력을 증명했다.9회 김범수가 대타 이지영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최영진을 상대로 던진 초구가 볼로 판정되자 철벽 마무리 정우람이 등판했다. 정우람은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와 구자욱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화는 1회 말 강경학과 제러드 호잉의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이후 백정현에게 꽁꽁 막혔지만 7회 말 바뀐 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이용규와 강경학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2점을 추가했다.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대표 자리까지 꿰찬 최충연은 1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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