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TAPAS = 김상수 기자]‘Singalong Shuttle(함께 노래 부르는 셔틀)’이라 적혀 있는 차에 탄다. 택시다. 타자마자 갑자기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어깨가 들썩, 춤도 추고 아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도.

왜? 이 택시는 노래 부르면 ‘공짜’다. 크게 부르면 부를수록 좋다. 신나면 신날수록 좋다. 이 행사는 핀란드 루이스록에서 열리는 축제의 일환이다. 이 택시는 BMW i3. 전기차다. 행사 관계자가 전하는 취지는 이렇다.

“이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전기차가 얼마나 편하고 즐거운지 알길 원한다. 소음이 없는 전기차는 그 어떤 소음도 없이 사람들이 즐겁게 차 안에서 노래 부르는 걸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요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차 사용을 권장한다는 말이다. 이를 좀 더 록 페스티벌과도 어울리게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내고자 했던 것. 자연스레 전기차의 장점을 알리려는 홍보 전략이다. 오는 7월 초 핀란드 루이스록. ”공짜 택시를 타려면 노래를 부르세요(Sing for your free ta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