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청순함의 대명사 걸그룹 에이핑크가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에이핑크 미니앨범 7집 ‘원 & 식스’(ONE & SIX)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지난해 6월 미니앨범 ‘핑크 업’ 활동 후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에이핑크가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에이핑크는 새 앨범 ‘원 & 식스’를 통해 한층 과감해진 노래와 안무, 헤어, 메이크업으로 변신을 꾀했다.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가사에 담았다. 에이핑크는 ‘파이브’(FIVE), ‘노노노’(NoNoNo), ‘미스터 츄’(Mr. Chu) 등의 청순하고 발랄한 기존 곡들과 다르게 ‘1도 없어’에서는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노래해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다.에이핑크의 7집 미니앨범 ‘원 & 식스’는 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1년 만의 컴백 소감은?“팬들이 가장 많이 기다렸을 것 같다. 벌써부터 팬들과 활동할 생각을 하니 기쁘고 설렌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보미)”▲‘원 & 식스’ 앨범명의 의미는?“한 앨범 안에 여섯 명의 색깔, 각자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아냈다(은지)”“‘원’이라는 뜻이 팬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하영)”▲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에 대해 설명해 달라. “‘돈트 빌리브 실리’(Don’t be silly) 작사에 참여했다. 에이핑크가 처음으로 시도해본 셔플 댄스곡이다. 그간 에이핑크가 항상 사랑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표현했는데 이번엔 변화를 주고 싶었다. 이별을 이야기하는 상대에게 ‘넌 사랑을 몰라’와 같은 당찬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랑 앞에서 좀 더 능동적인 자세를 담았다(초롱)”“수록곡 ‘별 그리고..’를 통해 첫 단독 작사에 참여했다. 행복한 이 순간이 별이 되어 빛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별자리에 비유해서 작업했다. 쓰면서 뭉클했다(남주)”▲타이틀곡 ‘1도 없어’ 포인트 안무는?“이름은 없지만 댄스 훅 부분에서 추는 춤이 있다(초롱)”“‘1도 없다’ 가사에서 1이 사라지는 걸 표현한 춤이다(보미)”▲콘셉트 변화 이유는?“그간 청순 콘셉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곡 위주로 성장시키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까 안무, 의상, 메이크업이 카리스마적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다. 회사나 멤버 모두의 의견이었다(남주)”▲에이핑크가 직접 평가하는 본인들의 섹시한 부분은?“남주는 어릴 때부터 춤을 정말 잘 췄던 친구다. 춤출 때는 섹시한 매력이 있다. 초롱은 무표정일 때가 제일 섹시하다. 카리스마 섹시가 있다. 나은은 싸이의 뮤즈였던 만큼 옷태와 몸매가 섹시하다. 모태 섹시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보미는 존재 자체가 섹시다. 남주와 비슷하게 춤을 담당하는 멤버이다 보니까 춤출 때만큼은 파워풀하면서 섹시하다. 하영은 얼굴이 진짜 섹시하다(은지)”“은지는 팔 근육이 진짜 섹시하다(보미)”▲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사실 새 콘셉트에 대해 걱정했다. 팬과 대중들이 우리의 어떤 모습을 좋아해주는 지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콘셉트도 잘 소화해야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시도하게 됐다(초롱)”▲7월 다양한 걸그룹이 컴백한다. 임하는 각오와 거두고 싶은 성적은?“컴백 때마다 다양한 걸그룹과 함께 활동하는 것 같다. 그때마다 걸그룹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재밌는 것 같다. 같이 이야기하고 어울리다 보면 경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하영)”“다른 걸그룹을 보면 우리가 내지 못하는 색깔을 내기 때문에 보기가 즐겁다. 그리고 성적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성적 생각안하고 활동하겠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다. 성적이 좋아야 많은 분들이 찾아들어주기 때문에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에이핑크가 하고 싶었던 색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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