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드는 한반도 동남해안에는 비상이 걸렸다. 국내 최대의 항만을 가진 부산은 부산항의 입출항을 전면 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이날 밝혔다.또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부산신항과 북항 등 부산의 모든 항만이 폐쇄돼 선박의 입출항이 금지됐다. 또 어선 1600척이 인근 항포구로 긴급 피항하고, 600여 척도 결박 등 안전조치를 했다.

부산지역은 오후 6시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고 오후 9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낮부터 4일 새벽까지 부산 내륙지역에는 40∼100㎜, 해안지역에는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해공항에도 결항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베트남 호찌민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 VN423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11시 기준 모두 23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항공기는 17편, 국내선 항공기는 6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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