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이 공개한 주식 계좌 [유튜브 채널 ‘시작 컴퍼니’]
김수용이 공개한 주식 계좌 [유튜브 채널 ‘시작 컴퍼니’]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주식을 단타 거래 위주로 한다고 밝혀온 개그맨 김수용이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작컴퍼니’에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 클립에는 ‘김수용 주식창 보고 감탄하는 김원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방송인 김원훈이 “선배님, 주식 잘하세요?”라고 묻자, 김수용은 휴대폰 주식거래앱(MTS) 화면을 열어 자신의 계좌를 공개했다.

화면을 보면, 김수용은 2020년 7월 1일부터 지난 7월 14일까지 약 6년간 총 211억 1536만원어치를 매수했고, 238억 7904만원어치를 매도했다. 이 과정에서 지불한 수수료는 674만원, 세금은 3735만원이었다.

그가 450억원어치를 매매해 실현한 수익은 1억 1215만원으로, 총 매도액의 0.47%였다.

김수용은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그런 사람들은 계좌를 딱 까야 돼”라고 말했다.

1999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는 김수용은 급등주에 돈을 모두 넣었다가 한 달 만에 반토막이 되는 등 투자 실패를 겪은 일, 주식에 중독돼 조울증에 걸린 일 등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오랜 투자 경험 끝에 단타를 원칙으로 세웠다고 하기도 했다. 매수한 뒤 수익이 나면 바로 차익을 실현하고, 매수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오래 끌지 않고 바로 정리한다는 것. 2020년 한 방송에서는 “하루에 70번씩 매수, 매도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그냥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묻어뒀으면 더 벌었겠다”, “손해 안 본 것만 해도 상위권”, “진정한 승자는 아무것도 안하고 3700만원 챙긴 국가”, “김수용 눈이 퀭한 이유가 있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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