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적 같은 생환으로 세계인의 가슴을 뭉클케 한 태국 동국 소년들의 무사 귀환에는 코치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승 출신인 엑까뽄 찬따웡(25) 코치는 열흘 동안 소년들을 이끌었다.
구조대원들이 태국 동굴 소년과 코치 13명을 발견하기까지 열흘간의 동굴생활에서 찬따윙은 어린 시절 수도승 경험을 살려 소년들에게 명상 등을 통해 체내에 에너지를 비축해두는 방법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치 찬따웡은 동굴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12명의 소년에게 음식과 물을 양보해 소년들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태국 동굴 소년 코치의 오랜 친구는 “그는 자기 자신보다 아이들을 더 사랑했다”고 했고, 수석 코치는 “엑까뽄은 아이들에게 자신을 다 내줬다고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작업 도중 산소 부족으로 목숨을 잃은 태국 잠수부 1명이 유일한 희생자이며 소년들은 앞으로 1주일간 병원에 머물며 치료와 회복을 할 예정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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