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4일, 대구지역의 한 백화점에서 스프링클러가 오작동 하는 일이 벌어졌다. 불길이 치솟은 것은 아니었다. 무더운 날씨 탓에 달궈진 벽면에서 올라온 기운이 스프링클러로 하여금 화재 발생으로 오인하도록 만든 것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경 백화점 지하 2층 동문 유리쪽에 붙어있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 사고로 백화점 1개 매장이 물에 젖는 피해가 발생했다.
오인 작동이 일어난 스프링클러 센서는 70도가 넘으면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면서 센서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관계자는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했으며 센서 위치 조정을 하는 등 대응 마련을 논의 중이다”라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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