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네이처셀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내려앉으면서 라정찬 대표에 대한 궁금증이 쇄도하고 있다.
검찰은 18일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해 지난 17일 피의자 심문을 받기위해 머무른 남부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됐다.
‘줄기세포 신화’ ‘노벨상 최종후보’로 알려진 라정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줄기세포 연구자이며 기업가로 통한다.
2001년 알앤엘바이오(현 알바이오)를 설립한 라 대표는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을 개발해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식약처가 “임상 데이터가 미흡하다”며 승인을 하지 않아 타격을 입었다.
그러다 2013년 라 대표는 줄기세포 불법시술과 주가조작, 회사자금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알앤엘바이오는 상장 폐지됐다.
이후 라 대표는 알앤엘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2010년 경영권을 인수한 삼미식품의 이름을 지금의 네이처셀로 바꾸고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이어왔다. 그러다 2016년 1월 기업평가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회사에 10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기소돼 무죄를 선고 받기도 했다.
한편 라 대표 구속에 대해 회사 측은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회사 정관 제36조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오전 10시 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일보다 29.93%까지 떨어진 상태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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