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5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기술원 대강당에서 올해 새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되는 새 기술은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집진시스템, 차량 부착형 유전영동 집진 기술,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미세먼지 제거 정전 여과시스템, 고형폐기물 연료사업장의 복합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등 5가지다.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적용해 정류장 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바깥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특히 이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와 부천시의 실제 버스정류장에 적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건식 집진시스템’은 고성능 집진시스템을 적용한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를 개발하는 기술로, 저압손 사이클론과 재생 백필터 등을 통해 도로 분진 청소효율을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 부착형 유전영동 집진 기술’은 입자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2.5)를 전자기장 방식으로 필터에 모아 저감하는 기술로, 소비전력이 작으면서도 필터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미세먼지 제거 정전여과시스템’은 전기집진기술과 여과집진기술을 일체형으로 조합한 하이브리드형 집진시스템이다. ‘고형폐기물 연료사업장의 복합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은 폐목재 등 고형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먼지 및 전구물질(질산화물, 황산화물 등)을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해온 무인항공기(드론) 미세먼지 측정 기술 등의 성과도 소개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기술 연구자, 수요처, 시민단체, 국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환경기술 연구개발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미세먼지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안 문제로서, 국민과의 소통에 기반한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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