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농업박물관이 24일부터 오는 10월 28일(일)까지 농산물 기획시리즈의 첫 회로‘콩’을 집중 조명하는 여름방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에 농업박물관 앞에서 열리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박물관 관계자 및 농협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 후 전시를 관람하고, 옛 기억을 되살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고, 맷돌에 콩을 갈아보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콩의 역사’라는 주제로, 콩의 명칭, 한반도 콩의 기원과 재배역사를 옛 기록과 고고학적 출토성과를 통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콩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콩의 한살이, 다양한 콩의 품종, 효능과 건강, 국산콩과 수입 콩, 콩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3부에서는 ‘콩의 문화’라는 주제로 메주·장·두부로 대표되는 콩의 음식문화를 살펴보고, 콩과 관련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 콩을 주제로 한 속담과 사자성어 등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해 온 콩을 한 번 더 짚어 본다.
전시실 한쪽에는 메주를 띄우고 콩나물을 키우던 옛 시골 방을 그대로 재현하고 계단과 로비에는 콩과 관련된 상용어, 콩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 콩의 재배 및 가공과정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야외에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형 콩 모형을 설치한다.
농업박물관은 서대문 사거리 농협중앙회 본부 건물에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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