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노회찬 의원의 장례식장을 찾은 유시민 작가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했다.갑작스럽게 투신을 선택한 故노회찬 의원의 빈소에서 유시민 작가는 눈물을 보였다. 정치계를 떠나면서 유시민 작가는 자신의 정치생활을 뒤돌아보았을 때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던 바 노회찬 의원의 죽음이 더욱 슬프게 다가왔을 꺼라는 의견들이다. 유시민은 지난 2013년 정치계 은퇴를 선언하며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고 남겼을뿐 이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유시민 작가는 tvN ‘알쓸신잡’에 출연해 자신이 정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가 정계를 떠나기 직전 포털에 10년 치의 자신의 사진을 둘러보았고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는 자신의 얼굴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1985년 항소이유서를 쓰던 청년 시절부터 그야말로 치열하게 정치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던 과거 그의 모습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덧붙여 유시민 작가는 “자기 자신의 얼굴이 주는 느낌, 그것이 좋을 때 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거든. 자기한테 맞는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거든”이라는 말을 남겼다. 노회찬 의원의 투신 전 마지막 모습은 국회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던 공항에서의 모습이었다.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 비춰진 노회찬 의원의 얼굴은 피곤함이 묻어나는 경직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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