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게티이미지]
[사진제공=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닷컴의 존 모로시 기자는 26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음을 전했다. 내야수 채드 스팬버거와 션 브루차드를 내주는 조건으로 오승환을 받아가는 1대 2 트레이드다.

올 시즌 오승환은 48경기(47이닝)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주로 셋업맨으로 활약했지만, 세이브에 성공했을 정도로 팀이 가장 신뢰했던 우완 불펜 투수였다.

콜로라도는 26일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있지만, 지구 1위 다저스와의 격차는 1경기 반 차에 불과하다.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따라서 오승환의 트레이드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의지가 반영된 영입이다.

특히 불펜진이 허약한 편이라 제대로 된 전력 보강으로 평가된다. 콜로라도의 올 시즌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내셔널리그 최하위다.

MLB닷컴은 “잘 알려진 대로 콜로라도는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필두로 한 우완 불펜진에 크게 의존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전력의 깊이를 더할 우완 투수가 필요했다”라고 오승환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glfh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