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논현동, 삼성동 등은 같은 강남 지역이라 하더라도 행정구역별 특징은 사뭇 다르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가 많은 지역이 어디인지 그리고 좋아하는 미끼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빌딩매매도 용도에 맞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야 확실한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행정구역상 동 단위로 강남 지역을 구분해 보면 논현동과 역삼동은 다가구가 많은 지역이 있고, 삼성동은 거의 평지인 곳이 많다.
<미소빌딩연구소 중개법인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
논현동은 도시계획부터 작은 땅이 많아서 면적이 작은 소액 투자자들이 몰려 있다. 때문에 반포동과 논현동에는 원룸이 많다.
반면에 삼성동은 다양한 상권이 밀집한 지역이다. 특히 코엑스와 공항터미널, 무역센터, 현대차그룹, 무역센터 등 인근에 무역 회사들이 많아 일명 ‘국제거리’라고 불린다.
때문에 삼성동의 경우, 빌딩매매 시에는 기업이 사용하기 좋은 사옥용 건물에 투자하는 것이 알맞다.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빌딩매매 의뢰 못지않게 많이 들어오는 컨설팅 문의는 ‘신축 건물 개발’이다. 땅이나 주택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어떤 용도의 건물을 짓는 것이 좋을지 여부를 묻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컨설팅 문의에 대해 박종복 원장은 “먼저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시장조사를 한 뒤에는 향후 빌딩을 매입하려는 수요자들의 니즈까지 미리 예상해서 파악해야 한다. 단순히 건물주의 취향으로 건물을 짓게 되면 나중에 건물값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건물을 신축할 때는 그 건물의 미래가치까지 생각해서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소빌딩연구소 중개법인 박종복 원장은 올박스 엔터테인먼트 전속 방송인으로 KBS, MBC, SBS,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부동산 전문가로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도서 「나도 강남빌딩 주인 될 수 있다」저자로 현재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법률전문가과정 출강 중이며,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수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r2yj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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