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설문 “직장인 60%는 ‘재테크족’… ‘예적금’ 가장 많이 해”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내집마련에 1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직장인의 60%는 팍팍한 살림에도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월수입의 평균 34%를 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765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내집을 마련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으로 평균 12년을 예상했다. 또 73.5%가 내 집 마련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집마련 비용은 평균 3억9000만원이 들 것이라고 답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3억~5억 미만’이 40.4%로 가장 많았고, ‘1억~3억 미만’(37%), ‘5억~7억 미만’(13.2%), ‘7억~9억 미만’(3.8%), ‘9억~11억 미만’(3.1%), ‘1억 미만’(1.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59.7%가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월수입의 평균 34%를 투입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은 비교적 위험성이 낮은 ‘은행예금 및 적금’(86.4%, 복수응답)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주식·펀드·채권’(40.3%), ‘부동산·경매’(10.9%), ‘가상화폐’(5%), ‘P2P 금융 등 핀테크’(4.6%), ‘외화 또는 금 투자’(3.7%), ‘크라우드 펀딩’(2.6%)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의 목적으로는 ‘내 집 마련’(45.7%)과 ‘여유자금 융통’(45.1%)이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자금 준비’(43.8%), ‘결혼준비’(27.1%), ‘자식 또는 부모부양’(14.7%), ‘빚 청산’(11.2%), ‘자가용 등 비용 마련’(10.9%)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재테크 시작 시점은 주로 ‘직장 입사 직후’(45.5%)였다. 이어 ‘직장 입사 전’(17.3%), ‘입사 1년후’(13.1%), ‘입사 3년후’(5.7%), ‘입사 2년후’(5.7%), ‘입사 5년후’(3.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308명)는 그 이유로 ‘여유 자금이 없어서’(74.7%)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상환해야 할 빚이 있어서’(27.6%),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11.4%),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3.9%) 등의 순으로 많았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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