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그리스 대화재의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이 지목됐다.
니코스 토스카스 그리스 공공질서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산불의 원인이) 방화 범죄와 관련된 행위임을 암시하는 심각한 징후와 중요한 흔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당국이 방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토스카스 장관은 “많은 요인에 의해 (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사의 목적인 물리적 증거물이 현장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지난 23일 동시 다발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8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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