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한국 당국이 대북제재 이행 의지를 강조하는 것을 비난하며 ‘황당하게 놀아대고’고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매체는 31일 ‘구태의연한 제재압박 놀음에 매달린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광고해대는 남조선 당국의 온당치 못한 행태는 지금 온 겨레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물과 불이 어울릴 수 없듯이 제재와 대화가 병행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외세의 눈치를 보며 구태의연한 제재압박 놀음에 매달린다면 북남관계의 진정한 개선은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공개된 안보리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홀름스크항에서 환적된 북한산 석탄이 ‘스카이 엔젤’과 ‘리치 글로리’호 선박에 실려 작년 10월 각각 인천과 포항으로 들어왔다.
정부는 해당 석탄의 우리 측 수입업체 2곳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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