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복관세 발표…무역전쟁 그림자 여전 -이번주 중국 7월 수출입 지표 발표에 주목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6일 장 초반 오름세로 시작했지만 기관투자가의 매도에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율 인상에 대응해 600억달러의 보복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는 등 G2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히 증시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31%) 올라 2294.8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억원, 100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326억원 어치를 팔며 4거래일째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2.26%), 보험(1.19%), 운수장비(1.04%)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2.03%)와 건설(-1.12%)은 약세다.
삼성전자(0.22%)는 2거래일 연속 오르며 4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3.24%)는 하락하며 8만600원까지 떨어졌다.
셀트리온(0.18%)과 삼성바이오로직스(0.51%)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POSCO(4.35%)와 현대차(0.81%), NAVER(2.05%)는 강세다. LG화학(-1.53%)은 외국인의 매도에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790선 앞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 떨어져 789.4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59억원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8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4%)와 메디톡스(-1.57%), 바이로메드(-0.39%)가 부진한 가운데 신라젠(1.18%)은 8일 연속 상승세다. 에이치엘비(2.76%)도 이틀 연속 강세다.
CJ ENM(0.21%)은 강보합세를, 펄어비스(-0.73%)와 스튜디오드래곤(-0.1%)은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수출입 지표가 국내 증시의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첫 수출입 통계라는 점에서 대미 수출입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주 중반 이후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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