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만나기 위해 극비리에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5일 KBS ‘뉴스9’에 따르면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차기 감독 1순위로 거론되는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전 네덜란드 감독과의 협상을 위해 극비리에 출국했다. 기술위는 지난달 31일 1박2일 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사령탑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1순위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으로 알려졌다. 기술위가 내건 가지 기준(대륙별 선수권 대회 경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월드컵 예선 경험,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클럽팀 지도 경력,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휘, 고령 감독 제외, 영어 사용, 즉시 계약 가능자)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다. 현역 시절 미드필더로 명성을 날린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1998년 네덜란드 2부 리그 포르튀나 시타르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울산에서 뛰던 이천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기술위가 내건 조건에 가장 적합한 후보인 셈이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타결의 가능성도 높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판 마르바이크, ‘제2의 히딩크’ 되나”, “판 마르바이크, 모쪼록 성사 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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