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5거래일 만에 2070선 아래로 내려갔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0.68%) 내린 206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다른 호재나 악재도 두드러지지 않았다.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가 반복되다가 342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이 2664억원 동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056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2181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0.08% 내린 131만6000원에 마감했고, 포스코가 3.57% 하락했다. 네이버(-2.68%)와 LG화학(-2.24%), 삼성생명(-1.89%), 기아차(-1.61%), SK하이닉스(-1.15%) 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이 2.28% 오르는 등 한국전력,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내수주들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통신과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지수들이 일제히 내렸다.
건설업종이 2.83% 떨어졌고 철강금속과 은행도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화학과 의약품, 운송장비, 유통업, 증권, 보험, 기계 등 업종들도 약보합권에서 조정을 받았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면서 진원생명과학이 12.41% 상승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동부건설도 동부발전당진의 매각 가시화로 3.0%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86포인트(0.34%) 내린 547.75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8.5% 오른 4만3950원에 마감했고,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 시너지 기대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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