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됐다. 교육부에서 여자 장관이 임명된 경우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유은혜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었다. 문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사회분과 위원을 맡아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총괄했다는 전언이다.유은혜 후보자는 앞서 약 5년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지난해 6월부터 교문위 야당 간사를 맡았다. 2016년 11월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으로 일했다.이에 당 내에서 교육 전문가로 꼽힌다는 평가다.그렇다면 유은혜 후보자는 어떤 교육관을 지녔을까? 지난해 데일리그리드에 게재된 백진욱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 교수와 인터뷰에서 유은혜 후보자는 '복잡한 대학입시' '가짜 반값등록금' 등 현 교육세태의 문제점을 비판했다.그러면서 "입시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시전형을 단순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등록금 문제의 해결은 '진짜' 반값등록금 제도를 만드는 데 있다"며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통해 현재 GDP의 0.6% 수준에서 1.0%로 확대하고,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런 한편, "교육정책을 둘러싼 이념대립과 갈등의 피해자는 바로 학생과 학부모"라면서 "교육정책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정권과 정파를 초월한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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