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영화 ‘님의 침묵’ 이 오디션비를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배우 민지혁은 자신의 SNS에 “"생각을 해봐도.. 이건 좀 너무 한듯해서 많은 분들에게.. 공개 겸 의견을 들어보려고 올려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자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문자에는 영화 ‘님의 침묵’ 1차 서류 합격 문자로 이후 오디션에 대한 안내가 담겨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간식, 음료, 서류발송, 청소비용 등을 포함한 오디션 비용 1만원을 준비하라는 내용이다. 몇 시간이 지난 후 오디션 비용은 5000원으로 조정된 문자가 발송됐다.민지혁은 “1차 합격이라는 프로필 사진으로 이미지 통과 한 사람에게 2차 오디션을 보려면 1만원이라는 금액을 받아야만 하는 겁니까?”라며 “단 돈 만원이라고 말하실 수 있지만 꼭 그렇게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하십니까?”라고 오디션 비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민지혁이 또 다시 올린 글에는 오디션 현장에 홍보를 위해 기자를 불렀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민지혁은 “오디션장에 홍보 효과를 위해 기자들을 불렀는데 기자 4명, 한 명당 60만 원, 총 240만 원이 든다더라”며 “본인들 홍보에 오디션에 기자들 부른 비용을 왜 배우들이 감당해야 하나?”라고 폭로했다. 이에 ‘님의 침묵’ 한명구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서 이를 해명했다. 오디션 비용을 받는 것을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전하며 외국에서도 오디션 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항변했다. 기자를 불렀다는 민지혁의 주장에 대해서도 30년지기 지인이라며 민지혁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화 ‘님의 침묵’은 만해 한용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시네마서울이 제작한다.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으로 촬영에도 돌입하지 않은 영화가 작품 외적인 일로 문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민지혁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데뷔했으며 영화 ‘가려진 시간’ ‘신과함께-인과 연’ 등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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