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ㆍYG 엔터 “하반기에도 호실적 전망” -서울옥션, 자회사 성장세로 고수익 달성 -포스코켐텍 “호실적ㆍ통합 시너지 지속”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대내외 변수로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도 한편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중소형주가 속출하고 있다. 원익큐브, KCI , 유비쿼스, JYP엔터, 서울옥션, 빙그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종목은 실적 뿐아니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4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원익큐브, KCI 등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1년여간 주가가 각각 130.9%, 63% 상승했다.

IT(정보기술) 관련주인 알에프세미와 유비쿼스도 연일 고점을 다시 쓰고 있다. 특히 유비쿼스는 저평가된 5G 관련주로 알려지면서 1년간 주가가 108.9%나 상승했다. ‘디스커버리’로 잘 알려진 F&F도 신고가 행진 중이다. 올해 흑자로 전환하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이 부각된 아세아제지도 1년 새 주가가 112.5%나 상승했다.

케이팝 시장 성장과 호실적에 힘입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연일 52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JYP엔터는 3만2000원을 넘어서며 1년간 주가가 278.3% 상승했다. JYP엔터는 트와이스, GOT7 등을 앞세우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엔터 대장주인 SM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와이지엔터도 1년 사이 주가가 56% 가까이 상승하며 신고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옥션은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이는 종목이다. 신사업이 부각되면서 연일 주가가 상승세다.

김재윤 KTB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서울옥션의 주가는 약 27% 상승했지만 2015년 전 고점과 비교했을 때 펀더멘털은 더욱 견고해진 상황”이라며 “신사업인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까지 추가되며 2015년 전고점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개선세를 타고 있는 빙그레 역시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과의 대체재 대비 가격 경쟁력은 사상 최고 수준이며 업계의 가격정찰제 도입이 결실을 거둬 평균판매가격(ASP)이 올라가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전문매장과 폭염이 이러한 근원적인 개선 요인에 불을 당겼다”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의 신고가 행진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극재 부문 매출액 성장이 가파른 상황에 포스코ESM과 통합 가능성 등 주가 모멘텀이 많아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음극재가 견인하는 실적 증가, 양극재와의 통합 기대감 등 주가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주가 우상향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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