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증권가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컴투스와 모기업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10만 5000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전날 컴투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2억 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1.6%, 330.6% 늘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2368억원)과 영업이익(1054억원)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36.8%, 61.0%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이날 컴투스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918억원으로 42.3% 올리고 적정주가도 15만 6000원으로 42%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단기에 세계적으로 흥행한 ‘서머너즈워’는 자체 개발 게임이고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경유하지 않아 최고 마진을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빌에 대해서는 “자회사 컴투스와의 통합 플랫폼 출시로 양사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면서 “주력 게임들의 출시 효과가 4분기 이후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컴투스 지분법 이익을 반영해 게임빌의 내년 순이익을 74.3% 상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로 74% 올린 1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밖에 신영증권도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58%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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