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ㆍKOTRA, 중소ㆍ중견 화장품 美 진출 지원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중소ㆍ중견 화장품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미국 뉴욕과 올랜도에서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내 화장품은 한류 확산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860억 달러(약 97조원) 규모이다. 우리 제품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5.5%(5위), 4억5000만 달러(약 5058억원)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자연주의를 강조하며 순수 성분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유통에서도 종전의 백화점을 통한 판매에서 슈퍼마켓 및 드럭스토어 위주의 판매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뉴욕의 마케팅 전문가와 브랜드 육성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수출 비중이 낮은 미국과 유럽에서 수출상담회를 2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12일 뉴욕에서는 미국 내 최대 화장품 온라인 유통업체인 잎시(IPS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핵심 바이어 및 SNS 인플루언서 60개사를 초청, 우리 수출 유망기업 20개사와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14일부터 3일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GMDC 컨퍼런스에도 사절단을 파견해 K뷰티 제품의 미국 내 대형 유통망 진출을 위해 납품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GMDC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기업이 8개사에 불과했으나, KOTRA는 올해 6월 GMDC와의 MOU 체결을 통해 참가기업수를 2배 가량 확대했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미국 뷰티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시장 확대 전망이 밝다”면서 “KOTRA는 앞으로도 우리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대형 유통망과의 장기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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