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동양대학교 교수이자 문화평론가인 진중권(51)이 화제작 ‘명량’에 대해 혹평했다.
진중권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고 적었다.
반면 ‘명량’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2011)에 대해선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 주연의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토대로 한 영화로 6일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 ‘도둑들’(2012), ‘관상’(2013)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 돌파(7일)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진중권은 2007년 온 나라가 ‘디워’(감독 심형래) 열풍에 휩싸였을 때에도 고독한 반기를 든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CG기술로 만들어진 블록버스터 영화가 할리우드에 진출하자 국내에선 선풍적인 흥행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당시 진중권은 애국 및 민족주의 코드 등을 언급하며 ‘디워’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다.
진중권 ‘명량’ 혹평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중권 ‘명량’, 졸작이라니… 그럼 한 번 직접 제작해보시는게…” “진중권 ‘명량’, 보는 관점 다를 수도 있지” “진중권 ‘명량’, 애국코드 말고도 압도적인 해전신 등은 볼만했다” “진중권 ‘명량’, 혹평해도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는 건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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