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재직시절 갓 태어난 아이만 무려 40명 넘게 살해한 미국의 연쇄 살인마가 황당한 법률 덕분에 가석방으로 풀려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죽음의 간호사’ 그린 존스(64)가 오는 13일(현지시간) 가석방 심사를 거쳐 2018년 초 자유를 얻는다.

미국 텍사스주 커빌과 샌안토니오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요람에서 자던 신생아에게 강력한 근육이완제를 주입하는 수법으로 40명 넘는 갓난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1985년 기소된 존스는 징역 99년을 선고받았다.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은 존스가 감옥 바깥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텍사스주의 ‘필요에 따른 가석방’법 덕분이다. 수형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재소자들을 감옥에서 일찍 내보내기 위해 고안된 이 법의 혜택을 누리게 된 존스의 징역 기간은 99년에서 33년으로 줄었다.

강승연 기자/


test100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