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진흥회 본부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 협력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광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왔으며, 현재 전국 광산업 기업의 17%인 344개사가 이 지역에 모여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융합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광융합산업은 광기술을 기반으로 통신ㆍ정보ㆍ계측 등에 활용되는 하이테크 소재산업이다. OLED, 레이져, 광센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정부와 국회는 광융합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 핵심기술로 육성하기 위해 광융합산업진흥법을 제정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광산업진흥회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별도의 보험료 납부, 가입절차 없이 무역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무보의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기업은 해외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연간 5만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무역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는 광산업진흥회에서 부담한다.

두 기관은 광융합산업 중소기업들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신흥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수출 단계마다 필요한 무역금융에 대해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우선 제공한다.

무보 백승달 중소중견영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광융합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11%를 차지하는 글로벌 선도 산업” 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광융합산업 기업들이 대금회수 위험 없이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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