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시도 가능 -10월18일부터 연말까지 각종 페스티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300석 규모의 박스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작품을 기획하고 공연할 수 있는 가변형 무대다. 75억원을 투입해 2년 간 공사 끝에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지하 2~3층에 1395㎡ 규모로 조성됐다. 무대와 객석이 구분되는 기존 극장 구조에서 탈피해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고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무대 형태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게 설계했다.

부속 시설로는 개인분장실 2곳, 단체분장실 2곳과 장기간 연습이 가능한 148㎡ 규모의 전문 연습실 등을 갖췄다.

극장 명칭은 세종문화회관 직원을 대상으로 2차 공모를 진행해 스페셜(Special), 스페이스(Space), 스토리(Story)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를 딴 ‘세종S씨어터’를 최종 선정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S씨어터’의 개관을 기념해 10월18일부터 연말까지 콘서트,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들로 개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세종S씨어터 개관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프로덕션 플랫폼으로서 세종문화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공공 공연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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