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스웨덴·핀란드 3국 공동연구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 참가 지원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우리나라와 핀란드·스웨덴 중소·중견기업간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인더스트리’, ‘순환경제(서큘러 이코노미)’ 분야 기술협력이 가속화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ㆍKIAT)은 15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과 핀란드·스웨덴 등 유럽의 연구자들간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을 위해 3~5일 네덜란드 노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 참가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유로스타는 유럽의 대표적인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사무국과 EC(유럽 집행위원회)가 2007년에 공동으로 신설한 중소·중견기업 전용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유럽, 캐나다 등 36개국이 유로스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번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는 네덜란드 국제기술협력 전담기관인 기업지원청(RVO)이 주관한 행사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인더스트리’, ‘순환경제(서큘러 이코노미)’ 분야에 종사하는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해외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KIAT는 유럽과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걸쳐 World Class 300 기업 들 총 15개 중소·중견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번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 기간 중 네덜란드 로봇산업의 실리콘 밸리로 알려진 ‘로보 밸리(Robo Valley)’ 방문,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 및 1:1 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했다. 로보 밸리(Robo Valley)는 네덜란드 로봇산업의 실리콘 밸리 조성을 목표로 2014년 델프트 공대에 설립됐으며, 정부, 로봇 연구기관, 기업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차세대 로봇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상담회에는 KIAT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12개국에서 127개의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3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와 해외 연구기관들 간의 상담은 86건이 이루어졌다.
이번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발굴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협력 수요는 내년 상반기 중에 공고될 예정인 유로스타2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 지원을 통해 유럽 기술강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우리나라의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을 계기로 유럽과의 기술협력을 보다 확대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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