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집에서 이재명과 데이트, 결혼도 생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연인 관계에 있었다고 유튜브를 통해 재차 주장했다.

7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는 “[단독] 김부선, 이재명과 밀회 장소 최초 공개”라는 이름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부선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이 아파트가 난방비리의 아파트기도 하고 이재명씨가 드나들었던 장소다. 여기 거실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겨울에도 이 지사와 자신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으며 당시 춥다고 하는 이 지사에게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추운 게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총각이라고 속이고 만났고, (이후에는) 각방 쓴다. 불행한 결혼 생활한다고 했다”면서 “(딸 이미소는) 불륜녀 딸이 아니다. 사기꾼에 농락당한 김부선이다. 왜 (김부선 모녀는) 악플에 시달려야 하고 그 사람들과 가족들은 추앙받아야 하냐. 우리 모녀에 우선 사과하고 지지자들에도 사과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재명을 두 번이나 보호했다. 서로 부끄러운 일이니까. (이재명 지사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이런 남자와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친구, 좋은 연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고도 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9월 28일에는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