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창업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백종원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외식업 창업을 쉽게 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제가 음식 장사를 시작한 지 20년이 좀 넘었지만, 전과 비교하면 이번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러 가지 자영업자를 위한 대비책에 대해 하루아침에 되냐 안 되냐를 판단할 수 없다. 여러 시도를 해봐서 통하는 게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야 하는데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한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시장원리를 따라 도태될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는 도태도 돼야 한다. 시장보다 너무 포화상태”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 해 18만명 이상 요식업을 시작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90% 이상이 폐업을 하는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이에 섣부르게 창업했다가 실패하는 사례들이 많아진 만큼, 무턱대고 창업하는 것을 막자는 주장이다.
특히 백종원은 “신고만 하면 바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이 문제”라며 “쉽게 오픈할 수 있다 보니 너무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자영업을 시작할 분들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이나 장치가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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