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 주제로 31~2일 작년보다 더 확대…2017년 2천억원 생산 효과에 7만 여명 참관 국제발명가협회(IFIA) 공식 인증 162개 국제발명특허품목 전시 주목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2018 CIO 100 Awards’에서 3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한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 기업 한전(KEPCO)이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를 개최한다.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에너지전력기술 분야 종합박람회인 BIXPO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

지난 ‘BIXPO 2017’이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2000여 억원의 생산 효과를 거두고 7만 여명의 참관객들이 다녀간 것에 이어 올해 역시 더욱 확대된 전시 규모와 다양화된 콘텐츠로 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BIXPO 2018’은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이와 관련된 신규 콘텐츠를 대거 마련해 신기술전시회 참가 기업 280개, 국제발명특허대전 162개 전시품, 국제컨퍼런스 48개 세션, 공식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려진다. 특히 디지털 변환 테마로 전력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유틸리티 미래상을 제시하는 콘텐츠에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된 발전상 제시, Energy Leaders Summit= 최근 전력산업은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IoT, 에너지 플랫폼기술, Big DATA, AI, 전력 서비스 등의 디지털 변환으로 대대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48개의 국제컨퍼런스는 이러한 전력 분야의 변화의 흐름과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 및 정책을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BIXPO 2018’에서는 전력산업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 변환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의 CTO 포럼을 격상시킨 Energy Leaders Summit은 해외 50개국 100여 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CEO·CTO 및 임원,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세션은 전력산업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변환을 위한 세계 전력사들의 기술 개발 및 적용 현황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두 번째 세션은 전 세계 유틸리티가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변환의 미래를 예측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방향을 토론한다. 그리고 청중이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AHP(Analytics Hierarchy Process)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 변환, 유틸리티의 미래’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문가이자 ‘THE DIGITAL TRANSFORMATION PLAYBOOK’의 저자인 데이비드 L. 로저스의 ’디지털변환과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한 특별 강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기술전시회,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는 핵심기술 선보여= 신기술전시회는 삼성전자, SKT, LG하이엠솔루텍 등 국내 대기업 및 SUNGROW, 3M, MR, NARI, CESI, ARM 등 글로벌 대기업과 우수기술을 가진 국내외 중소기업들이 새로 참가하는 등 총 280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기존 7개 테마였던 전시회를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에 맞게 에너지전환관, 디지털변환관으로 통합하여 특화하고 4차 산업 혁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미래혁신 Start-Up관을 신설, 기존의 Inno-Tech Show, 동반성장박람회를 유지해 5개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빅데이터, IoT, 전력망운영솔루션, 에너지효율솔루션 등을 다루는 디지털변환관과 KEPCO 홍보관 내에 디지털 변환 존을 마련하여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는 핵심적인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디지털 변환 과정을 한눈에 알기 쉽게 도식화한 디지털변환 LED 흐름도를 전시하고 한전의 분야별 레거시 시스템들로부터 취득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업무개선ㆍ수익창출에 혁신적으로 활용한 Digital Twin 비전을 제시한다. 전력설비 현장과 상황실 전문가간 업무 지시가 가능한 증강현실 기반 전력설비 유지관리 원격협업 기술 및 AI 무선센서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명대전으로 Level Up, 국제발명특허대전= 올해 미국, 대만, 캐나다, 이탈리아 등 20개국에서 출품된 100개의 발명품은 물론, 국제발명협회(IFIA)를 비롯한 9개 발명협회를 유치해 해외 발명품의 양적ㆍ질적인 수준을 끌어올린 국제발명특허대전은 162개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이 행사는 IFIA가 공식 인증한 것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을 초청해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국내발명품은 대학 및 학회, 연구기관 등의 출품 대상 선정 협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일반인, 대학생 부문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창의적인 발명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기술이전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화 유망 특허 기술이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사업화대전을 통해 특허 기술 마켓 기능까지 완수하겠다는 목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BIXPO 2018’= BIXPO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고 채용까지 이어지는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 41명을 채용하는 성과에 이어 올해는 40개 사가 참여해 1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청년 실업난과 에너지밸리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BIXPO 2018’을 전문가들만의 잔치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등학생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ㆍ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맥주파티와 함께 노래ㆍ춤ㆍ개그ㆍ마술ㆍ연기 등 장르 상관없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민 끼 발산대회, ‘가면끼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자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Top 종합에너지박람회로 발돋움할 ‘BIXPO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www.bixpo.kr)와 BIXPO 공식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