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음성 검색 플랫폼 제공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체계 구축 전장사업 확대 공격적 접근
LG전자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AI 기반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스마트카, 자율주행 등을 중심으로 완성차업계 내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가운데,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차량 내 ‘사용자 환경’에 대한 니즈(needs)를 AI(인공지능)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외신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지난 2015년 설립된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디오버스트(Audioburst)’와 차세대 첨단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오디오버스트는 청취자와 오디오 콘텐츠를 연결하는 AI 기반 음성 검색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청취 정체성(Listening Identity)을 파악해 자주 듣는 채널과 소스를 알고리즘으로 분석, 관심 콘텐츠를 오디오 클립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오디오버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 460만 달러를 투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LG전자와 오디오버스트는 차량 내 사용자들이 음성 검색과 콘텐츠에 접근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디오버스트는 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처음 공개될 자사의 새로운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LG전자와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오디오버스트 측은 “LG전자는 혁신적인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은 차내 엔터테인먼트가 AI 기술과 결합했을 때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으로 커넥티드카,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확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LG전자의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역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용 LG전자 전무는 “자동차업체들은 음성검색, 차량 내 개인비서, 자율주행 등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가 어떤 모습인지 재정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디오버스트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LG전자는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차량용 전장사업(VSㆍVehicle component Solutions)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기차 솔루션, 안전 및 편의장치 등과 함께 LG전자가 전개하는 차량용 전장사업 중 하나다. 올해 LG전자는 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조명업체인 ZKW를 인수, 전장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조명사업까지 확장시킨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LG전자는 솔루션 관점의 사업모델 확장을 위해 기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를 ‘VS사업본부’로 변경하면서 전장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주사인 (주)LG는 김형남 전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을 자동차부품팀장으로 영입하며 차량 전장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한편 이번 LG전자와 협력하는 오디오버스트는 올 초 삼성전자가 AI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에 나선 기업이기도 하다. 자동차, 가전 등 전자기기 제조사들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AI’ 관련 기술을 확보, 역량을 강화하려는 업계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손미정 기자/balme@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