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지난 10년간 보유하는 것이 유리 -코스닥은 배당락에 저가 매수 전략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기준일(26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락 전에 매도냐 보유냐’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가 불안하긴 하지만 수익률에서 매도보다는 배당을 받는 게 낫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코스닥 시장은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2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지난 10년간 유가증권시장 실질 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에서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을 뺀 값)은 1.78%였다.
배당기준일 다음날인 배당락일(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 주가하락을 감수하고서라도 종목을 계속 보유해 배당금을 챙기는 것이 평균적으로 더 수익이 견조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같은 기간 실질수익률이 0.24%포인트로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에 따른 주가하락률보다 높았다.
다만, 코스닥시장의 경우 최근 3년(2015~2017년) 연속 실질 배당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다소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기간 배당수익률이 평균 0.5% 수준에 그쳤던 반면,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은 0.7%에서 1.2% 정도로 컸기 때문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시장에서는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률이 큰 점을 고려하면 배당락일인 27일부터 전일 대비 낙폭이 큰 코스닥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53%, 1.25%다. 배당수익률은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크지만 배당락 이후 수익률은 코스닥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추세적으로 1월에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초를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연초에 코스닥시장에 우호적인 정책과 코스닥 상장사 사업계획 발표 등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오는 27일이 배당락일이고 28일 증시는 폐장한다. 주식은 매수 당일부터 대금결제까지 3거래일이 걸리므로 오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내년 4월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ticktock@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