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페트병 1500여개로 제주도민과 함께 제작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제주삼다수 페트병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 트리로 재탄생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ㆍ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탐라문화광장에 4m 규모의 대형 트리 두 개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점등된 대형 재생 트리는 삼다수 페트병 약 1500여개를 재활용 해 만들어졌다. 제주 올레길에 설치된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에서 수거된 페트병이 활용됐다. 아울러 도민들이 가정에서 발생한 삼다수 페트병을 직접 가지고 와 트리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렇게 완성된 재생 트리를 점등하는 행사는 삼다수 다문화 어린이 공연과 연하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재생 트리 제작 및 점등식 퍼포먼스를 통해 제주도 내 환경오염의 이슈인 페트병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제주 주요 관광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품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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