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감독을 교체하는 국가가 벌써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태국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3점차 대패를 당하자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태국축구협회는 7일 솜욧 품판무앙 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밀로반 라예바치(65ㆍ세르비아) 대표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인 태국은 이번 대회 복병으로 꼽혔지만,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FIFA 랭킹 97위)에 1-4로 졌다. 인도의 베테랑 공격수 수닐 체트리(벵갈루루)가 혼자 두 골을 넣었다.
2017년 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라예바치 감독은 지난달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져 대회 3연패 도전이 무산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이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끝에 완패하며 결국 짐을 싸게 됐다. 승점 3을 딴 인도,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UAE와 바레인(승점 1)에 이어 A조 최하위가 된 태국(승점 0)은 시리삭 요드야드타이 대행 체제로 남은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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